2014年08月06日

어머니나라 살리기

日本語
매일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통일을 염원하는 열정들을 보면서 어렴풋이 지난날 동일본 대지진(2011. 3. 11) 당시 음식 봉사활동을 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여섯 번 중 두 번은 도쿄에서 가장 먼 이와테현(岩手県) 오오츠치마치(大槌町)로 갔는데 한번은 지금처럼 무더운 때였다.

먼저 가나가와현(神奈川県) 가와사키시(川崎市) 사이와이구(幸区)에 봉사활동을 신청하고 고속도로 무료통행증을 발급 받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참가자 명단과 차량을 등록해야 한다. 며칠 전부터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행정수속을 마치고 열댓 군데에서 숯불고기를 할 수 있도록 도구들을 준비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식육수출연합회와 전국불고기협회(재일동포)에서 제공한 110키로의 최고급 소고기를 박스에 나누어 넣고 얼음을 쟁여 포장하는 일이다. 이렇게 저녁 9시경까지 준비가 완료되면 재료와 도구를 차에 싣고 출발하여 도쿄에서 밤 10시에 다른 팀과 합류한 다음 고속도로를 타고 밤새 달리면 다음날 아침 8시경에 도착한다.(총 600키로 이상)

그 당시 내가 운전했던 차는 600cc 차량으로 에어콘이 고장난 상태로 두 명의 여성을 태우고 달린 적도 있는데, 그 분들의 봉사정신 앞에 그런 불편 정도는 문제되지 않았다.

다음날 오전 10시경부터 현장에서 셋팅을 시작하여 11시쯤부터 약 400-500명분을 배식하는데, 문제는 즉석 숯불고기라서 고기가 익을 때까지 줄서서 기다리자면 맨 마지막 사람은 두 시간 가량 기다려야 하는 판이다.

더우기 뜨거운 태양 아래서 숯불의 열기와 연기와 싸우면서 배식하자면 그야말로 정신이 어지럽다. 한쪽에서는 새 숯에 불이 쉽게 붙지 않아 박스를 찢어 부채질하기도 하고, 다른 쪽에서는 불이 너무 세어 고기가 타들어 가도 매워서 걷어내지 못하고 가지각색이다.

한번은 낮과 밤으로 나누어 두 번 실시한 적도 있는데, 낮에 썻던 숯덩어리에 물을 부어 식혀놓은 다음 밤에 다시 쓸려고 하니 물먹은 숯에 불이 붙을 때까지 손이 떨어질 정도로 사력을 다해 부채질해야 했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면 다음날 오전 10시경이 되니, 결국 이틀간 철야하면서 혼자 왕복 1,200키로 이상 운전하면서도 피곤한 줄 몰랐다. 왜냐하면 "가장 어려운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했을 때 그것이 비로소 참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posted by cigtimes at 00:00| Comment(0) | 간증 証し | 更新情報をチェックする
この記事へのコメント
コメントを書く
コチラをクリックし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