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02月04日

【인터뷰 시리즈6】사해동포주의자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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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고의 예술작품으로 불리는 교향곡 9번(합창교향곡)!신의 음악에 도전한 베토벤!

김 : 기존 음악가와 다른 점은?

베토벤 : 다른 사람들은 왕실과 귀족을 칭송하고 그들의 필요에 따라 작곡하는 의식용 음악이 대부분이었는데, 나는 일부 귀족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 인류를 위한 작품을 썼습니다. 단순한 오락으로서의 음악이 아니라 "고뇌를 뚫고 환희에 도달"이라는 인간 승리를 노래한 것입니다.

김 : 괴테, 베토벤은 어떤 사람?

괴테 : 둘이서 산책하다 오스트리아 황후와 황태자 일행을 만났을 때, 나는 모자를 벗고 정중하게 예를 올렸는데, 그는 버젓이 고개를 들고 행렬을 가로 질러가니 오히려 일행들이 인사하더군요.

베토벤 : 당연하지요. 널려 있는게 황태자이고 나는 이 세상에 단 한 명 뿐이니까.

괴테 : 그땐 말문이 막혔습니다. 심지어 자기 후원자한테도 "나리는 운좋게 태어난 덕에 그 자리에 계시지만 나는 스스로 노력해서 이 자리에 있습니다"고 써 보냈답니다.

김 :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한 적은?

베토벤 : 천재란 모차르트처럼 이미 완성된 악보가 머릿속에 채워져 있는 사람을 말하지요. 나는 하나의 멜로디를 쓰는 데도 수십번 시행착오를 반복했습니다.

김 : 명성을 날리던 절정기에 갑자기 청력을 잃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베토벤 : 불안과 절망의 최후 순간에 유서까지 썼지만, 내 운명 앞에 "사명을 완수하기 전에 죽을 수 없다. 할테면 해보아라, 운명아!난 어떻게 할까? 나는 운명 그 이상의 것이 될 것이다"고 선포했습니다.

김 : 마지막 교향곡 9번(합창교향곡)은 8번부터 10년이 경과된 뒤에 탄생했군요.

베토벤 : 처음으로 독창과 합창을 삽입한 곡이었는데 가사 내용을 숨기고 첫 공연 허가를 받아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프랑스혁명의 파장이 두려워 황제가 왕정과 신분제도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탄압했기 때문에 평민 출신인 나도 감시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클라이막스에서 귀족•평민으로 인간차별하지 말고, 신분제도를 뛰어넘어 인류가 형재애로 하나되어야 한다고 노래했던 것입니다.

김 : 지휘자 번스타인, 사람들이 베토벤의 음악에 매료되는 이유는?

번스타인 : 사실 그의 작품은 여기저기 결함 투성이지요. 그런데 '하나밖에 없는'(가장 어울리는) 음이 그 뒤에 이어지기 때문에 완벽합니다. 마치 신과 대화하면서 신이 말하는 대로 음을 배열해 놓은 것 같습니다.

김 : 인류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베토벤 : 나는 자나깨나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하고 심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들께 기억될 만한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가 죽도라도 저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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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gtimes at 00:00| Comment(0) | 섭리스페셜 摂理スペシャル | 更新情報をチェック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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