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年07月02日

【모심의 생활】좋은 것을 챙길 것인가 양보할 것인가

日本語
동학 제2대 교주였던 최시형 선생이 청주를 지나가면서 서택순(청주 출신 동학도인)의 집에 들르자 베틀소리가 들려왔다.

최시형 : 누가 베틀을 짜느냐?
서택순 : 제 며늘아기가 짜는 것이요.
최시형 : 누가 베틀을 짜느냐?
서택순 : 제 며느리가 짜는 것이요.
최시형 : 정말, 네 며느리가 짜느냐?

최시형 선생은 그러고는 그냥 지나가 버렸다. 한참을 가다가 모시고 가던 제자가 궁금해 물었다.

제자 : 아까 분명 며느리가 베틀을 짜고 있었는데, 왜 계속 물으셨습니까?
최시형 : 며느리가 베틀을 짜고 있던 것이 아니라 하늘님이 짜고 있었던 것이다.

"며느리가 곧 하늘님이다." 이것이 곧 '인내천'이다. 또 그 소리가 하늘의 소리다. 이것이 바로 동학사상이다.

참아버님께서도 "어려운 식구를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이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우리들이 신앙을 통해 참부모님을 모시는 목적은 궁극적으로 내 주변 사람들을 참부모님처럼 모시는 훈련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즉 부모의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기 위한 것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보다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한다. 우리들이 모시는 생활 가운데서 제일 좋은 것을 먼저 참부모님께 드리는 것도 그러한 부모의 심정을 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에 비해 형제끼리는 자기가 먼저 좋은 것을 갖고 싶어하는 법이다. 그 결과 사랑의 감소감이 발동해 서로 안 빼앗기려고 줄다리기를 하게 된다.

참부모님을 모시는 사람이란 제일 좋은 것을 먼저 남에게 양보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 반면에 아직 천사장 심정권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자기 것부터 먼저 챙기고 쓰다 남은 것을 남에게 주기 마련이다. 그렇게 사랑의 감소감을 양산하는 조직은 마침내 분열되고 만다.

그러면 오늘날 통일가는 왜 분열되고 있는 것일까? 참부모님을 모시지 않기 때문이란 말인가? 어디서부터 이 문제를 풀어야 할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문해 볼 일이다.
PicsArt_07-06-12.44.10.jpg천지는 곧 부모이고 부모는 곧 천지이니, 천지와 부모는 한 몸이니라. 해월선생님 법설에서
posted by cigtimes at 05:57| Comment(0) | 섭리스페셜 摂理スペシャル | 更新情報をチェックする
この記事へのコメント
コメントを書く
コチラをクリックし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