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年12月30日

【2017년 총결산 구국대회/김금산】나라가 어려울 때 솔선해서 본을 보여주자

아시아뉴스 김금산 대표, 광화문 광장(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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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구국실천국민연합(대표 연도흠)의 '실천'이라는 말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이 한마디 말 속에 부정부패 척결과 적폐청산의 심오한 철학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연도흠 대표님께서 '기도만 하는 사람을 보면 이해가 안 된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 참으로 정곡을 찌르는 지적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것이요 죽은 것'이라 했습니다. 실천 없는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는 법입니다. 본래 의인이란 그 생활 자체가 기도이자 신앙이나 다름없습니다. 구국실천국민연합은 바로 그런 사람이 되자는 운동입니다.

우리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적폐를 청산하려면 그 원인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 몸에서 영혼이 떠나면 육신은 부패된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 한마디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사람 몸에서 얼이 빠지면 부패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으되 죽은 자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혼이 사라지면 국민들은 썩게 마련입니다. 지난달 구국실천국민연합에서 안중근 의사 108주년 기념 행사를 했는데, 그 취지는 민족혼을 다시 찾자는 데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족얼이 되살아나야 썩은 살이 다시 돗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죽어가는 민족에게 다시 혼을 불어넣기 위해 기꺼히 제 한몸을 희생의 제물로 바치신 분입니다. 마치 가마 속에 몸을 던져 고려 청자를 빚었다는 전설처럼, 안중근 의사는 우리들 가슴 속에 영원히 빛나는 민족혼으로 살아계시는 것입니다. 김시몽 원장님의 '다 살리러 왔다'는 말도 나를 제물삼아 인류를 살리는 어린양이 되겠다는 결의에 찬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운동은 반일운동과는 전혀 차원이 다름니다. 얼마전 자유당 대표와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여야 할 것 없이 아베 총리보다 낮은 자리에 앉아서 무시당했다고 합니다. 오늘 눈비를 각오하고 이 대회를 결행하신 여러분들께 더 높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비결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사하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누구보다도 일본을 더 사랑하면 됩니다. 이것이 극일하는 비결입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직후에 세 번이나 피해현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2박3일 스케줄로 철야하면서 여섯 번에 걸처 숯불고기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의연금 모금을 하고, 방사능 오염지역 제염작업을 위해 목숨을 걸고 두 번이나 자원한 적도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때 저는 이렇게 결심했습니다. "나라가 가장 어려울 때 솔선해서 내가 먼저 본을 보여주자. 한국 사람을 대표해서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일본에게 한 수 가르쳐 주자. 우익한테 절대 지지 않는다." 그 덕분에 오늘날 저는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돈이나 힘만으로는 절대 한국을 움직일 수 없다. 한국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한국 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라."

여러분! 제가 만일 아베 총리를 만난다면 낮은 자리에 앉겠습니까, 높은 자리에 앉겠습니까?

얼마전 제가 고문으로 있는 일본인들의 모임 '라일락'에서 한 달 동안에 걸처 미니드라마를 제작했습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지금 한국의 가장 골치아픈 문제를 우리가 해결하자.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김정은의 마음을 움직이자"는 뜻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김정은의 결단은?'이라는 제목입니다. 유튜브에서 '김정은 사로잡기'라고 검색해 보십시오. 세 편으로 만들었습니다.

현재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확률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김정은의 결단만 남아 있다고 하는데, 이 드라마의 제목도 김정은의 결단입니다.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리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이 드라마는 참 예언적인 측면이 많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재일동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어제 청와대에서 일본에서 아직 무국적자로 살고 있는 3만 명의 조선적 재일동포들이 자유롭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역사적인 대전환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새 역사 창조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과거에만 붙들려 우리들의 창조성과 미래를 상실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진취적으로 "내가 지금부터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도전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마음으로 아베 총리를 만난다면 과연 낮은 자리에 앉을까요, 높은 자리에 앉을까요?

일본을 일본 사람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높은 자리에 앉는 비결입니다.

부정부패와 적폐를 극복하는 원리도 결국 마찬가지입니다. 나라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름지기 그 누구보다도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만일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 이 시간 그렇게 결심하신다면 내년 선거에서 민심은 반드시 여러분들 편에 설 것입니다.

남북통일도 원리는 이와 똑 같습니다. 통일이란 전체를 위해서 보다 더 많이 투입하고 상대방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사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한을 중심으로 흡수통일하겠다는 발상으로는 절대 통일할 수 없습니다. 북한을 북한 사람보다 더 위하겠다는 마음으로 우리 국민들이 하나로 뭉친다면 삼팔선은 지금 당장 무너질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햇볕정책입니다. 돈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은 지난 70여년 동안 통일하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왜 안 될까요? 북한을 중심으로 통일하려 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입니다. 만일 남한 국민보다 남한을 더 사랑하겠다고 한다면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북한은 이 점을 똑똑히 명심하고 더 이상 허송세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북한은 핵이나 미사일로 공포를 주려하지 말고 사람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지금 절호의 찬스가 북한에게 찾아왔습니다. 지난 15일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북한 여자 축구가 우승했습니다. 어제 중국에서 열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도 우승했습니다. 두 판을 이겼습니다. 이것은 절대 우연이 아닙니다. 다음은 평창입니다. 세계인들 앞에서 그간의 오명을 다 청산하고 다시 태어나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북한에 한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평양에서 핵폐기 국제회의를 개최하기 바랍니다. 핵무기는 사람을 무차별로 죽이는 살인 무기에 불과합니다. 그런 무자비한 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결코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현재 북한을 포함한 모든 핵 보유국들이 외면하고 있는 '유엔 핵무기 금지협정' 가입을 북한이 먼저 강대국들에게 역제안하기 바랍니다. 이것이야말로 역사를 바꾼 영웅으로 이름을 남기는 길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는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라는 칭지즈칸의 말처럼, 우리들의 꿈을 서로 공유하고 실현시키기 위해서 마련된 특별한 자리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구국의 꿈들을 심었습니다. 내년이면 새싹들이 돋아나 반드시 현실로 나타날 것입니다.

'의인들이 간구할 때 역사하는 힘이 많다'는 말처럼, 행동으로 실천하는 구국실천국민연합의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꿈을 실현시켜드리는 가장 확실한 보험에 든 것과도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 이렇게 큰 뜻을 품으신 의인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하면서 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국총비상대책위 광화문대회】남북이 원수시하는 적폐 청산해야 평창 가는 길 열린다 / 김금산
posted by cigtimes at 00:00| Comment(0) | 섭리스페셜 摂理スペシャル | 更新情報をチェック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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