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11月16日

일본 천황즉위 축하퍼레이드 참관기 "일본 천황가 좀먹는 사탄 박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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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진청정사(真清浄寺, 도쿄 신주쿠구)에서 열린 천황해원식을 통해 아주 옛적 역대 천황들을 해원한 것은 실로 크나큰 하늘의 축복이었다. 게다가 그 직후 10일 이번 대승리를 축하라도 하듯 천황 즉위를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열렸다.

당초 이 퍼레이드는 10월22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19호로 인한 피해 복구활동을 감안하여 이 날로 연기된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너무나도 절묘한 타이밍에 맞춰진듯한 행사였기에 아마도 해원제 승리를 축하하는 하나님의 선물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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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는 황궁에서 아카사카까지 총 4.6킬로미터를 이동하며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는 먼저 하늘이 예비한 가장 좋은 장소가 어딘지 찾아보기로 했다. 내 왼 손가락으로 퍼레이드의 이동경로를 집어가며 오른 손가락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한 결과, 아오야마 1초메역 부근에 있는 아카사카 우체국이 가장 좋은 장소라는 신호가 있었다.

퍼레이드의 본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열리기로 돼 있었는데,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아오야마 1초메역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카메라를 들고 길가에 줄지어 앉아 있는 매스컴 관계자들도 눈에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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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운좋게도 천황계의 뿌리에 해당되는 고대 천황들을 해원해준 실적이 있기에 반드시 영계의 협조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있었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인파에 내심 놀랐다. 이날 퍼레이드 참관자는 총 1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때 불현듯 이번 퍼레이드는 외적인 일본 천황보다 내적인 아벨권을 환영하는 행사라는 영감을 강하게 받았다. 나는 즉시 한국으로 연락해 야마시타 미치요 씨를 통해 이날 모임에 참석한 재한일본인회 라일락 맴버들이 2대왕과 함께 이번 퍼레이드의 주인이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긴급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천황계의 장자권 복귀를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영계 해방권을 갖고 있는 아벨권이 이틀전 8일 역대천황 해원식을 통해 고대 천황들과 황족, 메이지 유신 주역들을 해방한 결과, 영적으로 그들의 거듭남을 축하하고 아벨권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 의식으로서 외적으로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것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정오가 지나면서부터 일본인 특유의 습관처럼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 이 순간만큼은 꼭 기록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판단했다. 아니 이 순간이 오기를 내심 기다렸다고 해야 맞는 표현일 것이다. 7분이 넘는 긴 행렬을 비디오로 촬영하면서 "이처럼 많은 일본인들이 줄을 지어 아벨권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조건으로 다시 한번 일본을 사랑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실은 긴 행렬이 만들어지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11시 30 분경 요시노야 식당에 들러 소고기 덮밥을 주문했다. 평소 소고기 덮밥에 생강을 듬뿍 얻어 먹는 습관이 있기에, 잘게 썰어진 생강을 담은 상자 뚜껑을 열었다. 나는 그 순간 깜짝 놀랐다. 큼지막한 바퀴벌레가 돌아다니고 있는 게 아닌가!?

'이거 큰일났군!' 옆 테이블 손님에게 들릴만한 소리로 이렇게 한마디 하고, 곧바로 조용히 뚜껑을 닫았다. 그리고 말없이 상자를 들고 여점원에게 다가갔다. 얼굴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자 처음엔 좀 놀란 표정이었으나 귓속말로 '바퀴벌레!'라고 속삭이자 그제서야 감을 잡은 모양이다.

여점원은 즉시 뚜껑을 열고 확인한 뒤 주방장에게 보고하는 듯했고, 나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그러자 여점원이 내게 다가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나서, 중년 여성이 앉아 있는 옆좌석의 생강을 들고 '이것을 드십시오'라며 내게 건넸다.

"아, 그건 그 분 것 아니요? 남의 것 말고 다른 것은 없소?"라고 묻자, 여점원은 "각 테이블에 하나밖에 놓여 있지 않으니 대신 이것을 드십시오"라고 대답했다. 주변 손님들은 도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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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 음력 개천절 기념식에서 나는 "일본의 모든 허물에 대한 대가를 제가 대신 치르겠습니다"라고 축사를 한 적이 있다. 오늘 식당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은 바로 이 말이 그대로 현실세계에서 전개된 상징적인 사건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식당은 바로 일본을 상징하며 바퀴벌레는 일본 또는 천황의 허물을 상징한다. 참아버지와 한국을 대표하는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게 일본의 허물을 감싸줬고, 해와를 상징하는 여점원은 사죄를 표명한 뒤 옆좌석의 다른 음식으로 대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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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사건은 내 자신이 일본의 아벨 입장을 확립하는 상징적인 사건이기도 하다. 천황가의 역사는 겉으로는 화려한 퍼레이드로 포장돼 있으나 속으로는 거짓으로 꾸며져 있다. 따라서 일본을 구원하려는 자는 모름지기 그들의 허물까지도 감쌀 줄 아는 아량을 베풀어야 하며, 그 참사랑 앞에 일본과 천황은 사죄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이날 새로 즉위한 천황에게 전하고자 했던 하늘의 메시지였던 것이다. 일본 천황이 이와 같은 책임을 완수할 때 비로소 일본은 '아름다운 일본' '세계평화의 어머니 나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보여준 하늘의 섭리는 일본 천황가에 오랫동안 숨어 있던 사탄(바퀴벌레)을 박멸하기 위한 하늘의 섭리였다고 볼 수 있다.

posted by cigtimes at 10:27| Comment(0) | 섭리스페셜 摂理スペシャル | 更新情報をチェック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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