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年06月04日

남북통일=증오로부터 해방되는 것

1950년 문선명 선생은 흥남감옥에서 탈출한 후 남하하던 중, 38선으로 남북이 갈라진 지점에 도착했을 때 한 발은 남한, 다른 한 발은 북한에 딛고 기필코 자유세계를 규합해 북한을 해방하고 남북통일을 이루겠노라고 하나님을 부둥켜안고 맹세의 기도를 올렸다. 하나님을 향한 측량할 수 없는 심정에 온통 세포가 저려오는 것만 같았다.

선생의 사무친 심정은 마치 죽음에 직면해서조차 하나님에 대한 충절을 굽히지 않았던 다니엘과도 같았다. 다니엘은 우상숭배의 나라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대인들을 해방시킨 당대의 의인이었다. 그는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자기와 백성의 죄를 회개했다. 이윽고 그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유대인들은 죄를 용서받고 70년 동안 지속된 포로생활을 마치고 해방될 수 있었다.

우연히도 제작년 평창 동계올림픽(2.9〜25)은 1948년 2월 22일 선생께서 평양에서 수감된 때로부터 70년째를 맞는 기간 중에 치러졌다. '자유세계를 규합해 북한을 해방하고 남북통일을 이루겠노라'고 맹세했던 선생께서 영적으로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출애급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금년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서로 원수시하며 '증오의 포로'가 되어버린 남북한 동포들이 '종전선언'과 함께 각자의 마음이 '증오심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선생을 간절히 바라고 계시리라.

posted by cigtimes at 00:41| Comment(0) | 칼럼 コラム | 更新情報をチェック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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